영업 중 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지저분한 노렌은 맛있는 집이라고 했다고 해요.
스시는 손으로 집어서 먹고 노렌에 쓱 닦고 나오니까, 그런데 이건 진짜 옛날 이야기.
스시는 손으로 집어서 먹고 노렌에 쓱 닦고 나오니까, 그런데 이건 진짜 옛날 이야기.
도쿠시마 역 근처를 활보 중인 셋.
술을 가게 노렌에 걸어뒀잖아요.
노렌에 술이 있으면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오후 5시 30분 이른 저녁부터 가게는 만석.
오후 5시 30분 이른 저녁부터 가게는 만석.
도쿠시마 시내에 위치한 이곳은 도쿠시마 역 앞 퇴근한 직장인들의 성지.
음료를 먼저 시키고, 천천히 메뉴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맥주1 하이볼1 따뜻한 우롱차1 주문하기.
메뉴판은 오른쪽 상단부터 보고, 메뉴 글자 색이 다르거나 동그라미 친 메뉴를 골라라!
가게 이름이 들어간 메뉴를 골라라!!
스다치는 한국에서는 영귤, 초귤로 불리는 귤의 일종으로 주로 즙으로 사용합니다.
가게 이름이 들어간 메뉴를 골라라!!
일본 스다치의 대부분이 도쿠시마에서 재배됩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스다치를 안 뿌려 먹는 게 없어요.
스다치는 각종 음식에 들어가는데, 방어에 스다치를 뿌리면 과연 어떤 맛일지?!
첫번째 메뉴인 스다치 부리.
스시집에 가도 사시미를 먹으러 가도, 일본에서는 간장 종지를 들고 먹는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
양파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고, 신선함을 더해준다고.
두번째 메뉴는 호네쓰키도리.
감칠맛 폭발하는 뼈 있는 닭구이.
현무가 사랑하는 후추 향 가득, 호네쓰키도리 ( 뼈 있는 닭구이)
짭조름한 밑간 위로 존재감 드러내는 후추.
흑후추, 백후추, 소금으로 밑간 후, 하루 숙성한 닭고기.
사케와 갈릭파우더를 뿌려 구워주면, 겉바속촉의 닭구이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진한 후추 향과 육즙의 향연.
다채로운 맛과 향에 씹을 때마다 반하다.
직장인들에겐 퇴근 후 최고의 힐링. 퇴근 후 이자카야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거친 나루토 해협을 헤엄친 도미. 약 3시간 동안 도미 뼈를 푹 우려 만든 육수에 냄비에 쌀을 씻어 안친 다음, 도쿠시마 도미살을 두툼하게 올려.
스다치는 다다익선.
준빈에게는 스다치즙 뿌린 생소한 밥. 스다치의 신맛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밥에 레몬을 뿌려 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도미의 기름진 맛을 잡는 스다치. 예상치 못했지만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둘.
오사카는 물론 일본 곳곳에 있는 도미 솥밥 전문점, 도미향이 여기처럼 진할 수가 없다고.
마치 꽃게 향처럼 진하게 밴 도미의 맛과 향.
입안에 계속 도미의 감칠맛이 맴돈다고.
도쿠시마 향토 요리와 가볍게 한잔 즐기는 곳!
눈과 입이 즐거웠던 이번 도쿠시마의 먹트립.
출처: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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